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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양화진 아카이브 개관
양화진기록관이 디지털 아카이브를 개설하고,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주요 선교사들의 희귀 기록물들을 3월 22일부로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양화진기록관은 한국 기독교 역사와 초기 외국인 선교사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해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에서 설립·운영 중인 기관이다.
(중략)
양화진기록관: https://yanghwajinarchives.org
10 months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개관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오픈포럼에 다녀왔습니다. 기부하면 생각나는 대한민국의 대표 자선단체이자 공공의 코묻은 돈을 모아 사회 곳곳에 나눠온 사랑의열매가 기록 1만건을 모아 공개했습니다. 매번 아카이브 만드느라 정작 그 의미는 잊고 있었는데 설문원 교수님 등 세 분 연사들의 강의를 들으며 왠지 가슴이 뿌듯하더군요.
비영리나 시민영역의 아카이브는 활동을 설명하여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과 더불어, 우리가 서로 도우며 성장해 왔다는 걸 일깨워 주는 의미가 큽니다. 휠체어 30대를 기증한 후 인생이 바뀐 황기순님의 이야기, 태안 기름유출을 극복한 123만 자원봉사자의 기록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 여기 더 좋은 기록과 이야기들이 담기길 기대합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아카이브’ 디지털 개관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1595
‘나눔문화아카이브’ 디지털 개관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가운데부터 시계방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신동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과장, 이용철 국가기록원장, 설문원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 김의욱 한국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강철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윤수경 사랑의열매 초대 사무총장
‘나눔문화아카이브’ 홈페이지 메인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1595
5 months
예술경영지원센터 - 미술분야 아키비스트 양성교육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미술 아키비스트 양성교육 다녀왔습니다. 비파운데이션에서 연구 총괄하셨습니다. 총 10회차이고 현장에 계신 강사진과 실습도 해보는 거라 신청자가 너무 많았다 합니다. 어제 3강에서는 미술관들 아카이브시스템 사례 같이 봤습니다. 실습할 땐 큰 화면이 중요한데 대학로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열정 넘치는 학생분들 논문지도까지 하고 왔네요. ^^
5 months
서울시립미술관 - 사진가를 위한 아카이빙
얼마 전 개관한 서울시립사진미술관에서 사진가 분들과 omeka로 아카이빙 해봤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분들이 짧은 시간임에도 잘 해주셨습니다. 준비한 걸 다 못 보여드려 아쉽지만 사진을 정리하고 기술하는 툴의 맛보기는 된 것 같습니다.
초대해 주신 박소진 선생님, 이혜린 선생님 감사해요.
5 months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역량강화 워크숍
부여에서 20명의 아시아 분들과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해 봤습니다. “Living Heritage in Pop Culture” 를 주제로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의 호랑이 더피(Derpy)를 등록하고 호작도와 연결하는 식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열심히 하셔서 멀리 내려간 보람이 있네요.
5 months
부산근현대역사관 - 아카이브 웹사이트 만들기
부산에서 아카이브 만들기 부트캠프했습니다. 문화예술기관 종사자, 북아트 작가, 활동가, 프리랜서, 퇴직자 등 다양한 배경의 스무 분과 주말 이틀 동안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첫날 오전엔 밀양, 우토로, 환경아카이브, 서태지, 깃발들 사례를 보며 요즘 아카이브의 문법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오후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픈소스를 사용해 각자 기록을 등록하고 온라인 전시를 만들었습니다.
끝날 때 보니 부산의 환경갈등, 성매매집결지, 영구임대아파트 등 진중한 주제도 있었고, 기관 소장자료, 마을신문, 문화공간, 독립출판사의 도서목록, 북아트, 하늘로 간 반려견, 어린이들의 웃음소리 등 저마다의 하고픈 이야기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숙소 와서 만족도 조사 읽다가 글 하나가 눈에 띄네요. “AI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지만 강사님이 유용하게 쓰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열렸습니다. 여러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아카이브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언젠가 그런 일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초대해 주신 부산근현대역사관에 감사드립니다.
about 1 year
남북민간교류아카이브 우리이음 개관
[6.15선언 25주년 심포지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정부의 역할_1부 한반도 평화체제와 남북관계

<프로그램>
사회 : 김경민 한국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인사말 :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특별세션 : 남북민간교류 아카이브 소개(제작 : 자주통일평화연대, (사)4.9통일평화재단, (주)아카이브랩 인사)
기념사진 촬영
좌장 : 문정인 전 대통령 특보
발제1 평화공존의 남북관계 복원 해법_김연철 前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발제2 동아시아 대분단체제 극복과 한반도 평화구축의 기본원칙_이삼성 한림대 명예교수
토론1 1953년 체제로의 퇴행을 막고, 다시 6.15 정신으로 : “평화안전장치의 재설계와 탈상호주의적 실천”_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군사안보  교수
토론2 새 정부에 대한 시민사회의 제언_최은아 자주통일평화연대 사무처장
종합토론
20250618심포지엄1부한반도평화체제와남북관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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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1 year
교회기록물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최근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설립 당시 사진과 영상, 교회 건축 기록 등 20년간 보관해온 기록을 분실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교회는 외장하드에 주요 기록을 보관해 왔는데,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 담당자의 부주의로 이를 잃어버린 것이다. 한순간에 홈페이지에 올려둔 몇 장의 사진 외에 교회의 역사 자료 대부분이 사라졌다. 이 교회 담임목사는 21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교회의 소중한 기록이 이렇게 쉽게 사라진다는 게 황당하고 허탈하다”고 전했다. 그는 “기록 보존의 필요성은 인식했지만 번거롭다는 이유로 미뤄왔다. 자료 보관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단순히 쌓아두는 수준에 그쳤다”며 “2~3년마다 교역자가 교체되니 책임감 있는 관리도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한국교회는 140년 역사 속에 지역 교회로서 성도들의 삶과 함께 성장해 왔다. 교회의 기록물엔 그 교회만의 기억이 아니라 교회가 지켜 온 지역과 성도 개개인의 신앙 여정이 담긴 셈이다. 다음 세대에 믿음의 발자취를 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록이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보존되어야 하지만, 각 교회 여력과 사정에 맡겨진 현실은 녹록지 않다. 뒤늦게나마 소중한 사료이자 자산인 교회 기록을 적극 보존하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나타나고 있다. 그 의미와 방법을 되짚어 본다.
아카이브로 만나는 디지털역사관
서울 충현교회 ‘디지털 역사관’에 기록된 1950년대 충현교회 여성도들이 야외에서 고무신을 신고 흰 저고리와 짙은 치마를 입고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충현디지털역사관
고무신을 신고 흰 저고리와 짙은 치마에 앞치마를 두른 여성 성도들이 야외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벽돌을 쌓아 바람을 막은 아궁이 위에는 큰 가마솥이 놓였고 여성들은 낡은 놋그릇을 정리하고 있다. 주변의 군용 드럼통은 6·25전쟁 직후 교회의 열악한 환경을 보여준다. 그러나 교회에 온 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려 상을 차리는 이들의 손길에서 정성과 공동체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1950년대 촬영된 이 사진은 지난해 9월 충현교회가 오픈한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에 소장된 자료다. 기록을 보관하는 공간인 아카이브(Archive)를 디지털화한 것이 디지털 아카이브다. 데이터베이스(DB)와 유사하지만 문서 사진 영상 음성 자료 등 다양한 기록물을 디지털 형식으로 저장 보존 검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박노익 충현교회 장로가 지난 14일, 교회 수장고에 보관된 72년 전 첫 당회 회의록을 들고 있는 모습.
지난 14일 충현교회에서 만난 박노익(58) 장로는 “교회는 70년간 자료를 수장고에 보관했지만 당회록과 핵심 자료 외에는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다”며 “방대한 자료 중 일부는 버려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교회 70년사’ 책을 기획하면서 영구 보존이 가능한 디지털 아카이브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70년 역사를 기록하는 과정에 성도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 할머니 세대부터 간직해 온 귀한 사진 한 장, 노랗게 바랜 오래된 주보, 골동품 같은 기념품 등 성도들이 가져온 자료 하나하나가 곧 역사였기 때문이다.
1978년 12월 25일 유년부 성탄 축하 음악예배 모습. 충현디지털역사관
박 장로는 “가장 화제가 된 자료는 은퇴한 장로님이 옛 성전에서 결혼식을 올릴 때 찍은 비디오 영상이었다”며 “성도들과 함께 영상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교회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기록’ ‘컬렉션’ ‘콘텐츠’ 유형으로 분류했다. 부서 및 위원회 자료를 주제·활동·연대별로 정리한 문서(기록), 예배 훈련 전도 선교 등 특정 주제를 앨범 형태로 구성한 자료(컬렉션),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한 기획·다큐멘터리(콘텐츠) 등이다. 선별된 기록물은 목록화 후 스캔해 디지털 아카이브에 탑재됐다. 박 장로는 “오래된 사진 속에 교회의 역사는 남아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사역 중 촬영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시대를 기억하는 어른들이 떠나면서 기록 보존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으로 교회 기록을 언제든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는 여전히 큰 과제다. 매주 자료 정리와 메타데이터를 추가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 기록 관리를 전담할 인력도 필수적이다. 박 장로는 “기록 보존을 위해 각 부서 담당자 교육과 상설 조직 구성을 통해 교회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계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CCK 100년 역사, 기록 정리만 6년
1955년 4월10일 부활절 예배를 촬영한 사진. 한국교회협회의 아카이브 제공. 한국교회협회의 아카이브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6월 디지털 아카이브를 오픈했다. NCCK의 100년 역사와 한국 기독교의 사회운동과 관련된 자료가 세상에 공개되기까지 약 6년의 시간이 걸렸다. NCCK 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회 김신약 목사(37)는 “6·25 전쟁과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많은 자료가 소실되거나 압수됐다. 2019년 연구원으로 합류했을 때도 이미 유실된 자료가 많아, 초기 3년은 흩어진 기록을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가장 어려운 작업은 너무 오래돼 문서 스캔 기계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자료였다. 그는 “이 자료들은 직접 손으로 한 장씩 스캔해야 해 매우 조심스러웠다”며 “작은 실수로도 훼손될 수 있어 한 장 한 장 세심하게 다뤄야 했다”고 회상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아카이브에 기록된 1991년 5월 7일 동대문 감리교회에서 열린 고 강경대군 살인폭력 규단 비상시국 기도회
김 목사는 이처럼 힘든 작업을 감수하면서도 기독교 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오늘날의 우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함”이라며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발맞춰 끊임없이 개혁하면서, 동시에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록 보존 작업은 개교회를 넘어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적 SNS ‘온라인 아카이브’
다만 디지털 아카이브는 높은 구축 비용과 지속적인 관리 부담 때문에 대형교회나 연합기관 등이 아닌 각 교회가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박 장로는 “기록 보존에 있어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정리와 지속적인 관리다. 나스(NAS)와 같은 저장 장치를 활용해 안전하게 자료를 보관하고 홈페이지에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온라인 아카이브’도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SNS를 통한 기록 보존은 별도 아카이브 구축이 필요없고, 접근성과 활용성이 뛰어나다. 예배 행사 선교 활동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어서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성도들이 교회의 기록에 직접 참여하며 공동체의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SNS를 활용해 교회의 기록을 쌓아가는 그저교회 전인철 목사는 “교회의 역사와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 우리가 걸어온 서사가 곧 교회의 정체성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SNS는 아카이브와 달리 검색 기능은 부족하지만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리 공동체만의 아카이브로 만족하며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온라인 아카이브도 의미있는 자료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기록하고 관리해야 한다. 전 목사는 “신앙인에게 기독교 역사를 보존하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라며 “방식은 각 조건에 따라 다르더라도,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의 소중한 기억을 우리만의 언어로 기록하며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over 1 year
[ARKO] 디지털툴을 활용한 아카이빙 <2024 예술가의 아카이빙 워크숍>
보물과 같은 나만의 예술 기록, 효율적으로 아카이빙하고 활용하는 유용한 툴을 만나본 시간 글/사진 : 이종철(에디터)
공들여 만든 창작물과 기록 자료, 어떻게 아카이빙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모든 예술가들의 공통적인 고민이자 숙제일 겁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소중한 강연이 ‘예술가의 아카이빙 워크숍’ 마지막 날에 진행됐어요. 11월 15일 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안대진 아카이브랩 대표의 ‘디지털 툴을 활용한 아카이빙’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날 안대진 대표는 예술가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카이빙 툴을 소개하면서, 저마다 만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실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그는 접근성이 뛰어난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러 디지털 아카이브 툴을 선보였어요. 참가자들은 각 아카이브 툴을 활용한 실제 아카이빙 예시를 화면으로 보며 집중했습니다. 특히 안대진 대표가 소개하는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툴 정보에 대해 귀를 쫑긋 세우며 주목했죠.
그리고 과거에 작가와 함께 진행했던 아카이빙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어요. 작가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홍보하기 위해 설계된 아카이브였는데요. 우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구축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어요. 워크숍 참가자들은 ‘예술가의 아카이브가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이러한 제작 과정을 거쳐 구축되는구나’하며 강연에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뒤이어 디지털 아카이빙 툴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노트북을 펼치며 실습에 참여했어요.
첫 번째로 다룬 툴은 ZOTERO였습니다. 이 툴은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개발한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데요. 사용방법이 복잡하지 않아 예술가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도구로 평가받고 있는 도구였어요. 참가자들은 ZOTERO를 설치하고 계정을 연결해 보며 차근차근 접근해볼 수 있었어요. 이어서 간단한 리서치 아카이브를 만들어 보고, 리서치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ZOTERO의 편리한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죠.
두 번째로 다룬 툴은 OMEKA였습니다. OMEKA는 포트폴리오와 전시 아카이브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를 가진 디지털 플랫폼이었는데요. 참가자들은 이 툴을 활용해 자기 나름의 아카이브를 구축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OMEKA의 회원가입부터 시작해 작품 등록, 컬렉션 구성, 그리고 예술가의 포트폴리오 아카이브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볼 수 있었어요. 강연 후 참가자들은 실습해 본 OMEKA를 활용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작품을 추가하고, 전시 내용을 업데이트하면서 아카이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죠.
참가자들은 이 강연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디지털 아카이빙을 다뤄 볼 수 있었어요.
한 참가자는 “아카이빙이 예술가의 창작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실감하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나흘간 진행된 ‘예술가의 아카이빙 워크숍’ 현장스케치를 모두 살펴봤습니다~
아르코예술기록원은 아카이빙을 준비하는 예술가를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about 1 year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아카이브 오픈기념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아카이브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 협의회가 걸어온 에큐메니컬 정신을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아카이브는 1924년에 창립된 이 협의회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조직된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 기독교사회운동사 정리보존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이 협의회 국장 강석훈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오픈기념식은 총무 김종생목사와 NCCK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학중목사의 인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안교성관장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아카이브의 의의와 가치」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한 아카이브랩,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오픈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이 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교회협이 군선교에 앞장섰다는 기록을 알게 됐다. 그와 관련된 자료를 아카이브를 통해 찾으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면서, “용이하게 관련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도 신가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협이 이제 100주년을 맞이했다. 그 100주년을 알린 첫 행사가 오늘의 행사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학중목사는 “가장 속상하고 답답할 때는 소통이 되지 않을 때이다. 교회협이 지난 100년 동안 나름대로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노력했다. 그런 것들이 묻혀 있으면서 한국사회나 일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으면서 한국교회는 역사와 현실 앞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공동체로 오해하는 낙인들을 받았다”면서, “현장에 있으면서 교회나 교단, 연합회가 가진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이런 것들을 표현하지 못한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다. 이러한 것을 고민하던 시기에 100주년기념사업회에서 이러한 역사를 공개하면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에서 아카이브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이브 구축은 기독교의 한국선교 시작 아래 △교육 △문화 △구제 △의료 △민주화 △인권 △통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생성된 기록물이 존재하지만 이를 온오프라인에 종합적으로 보존할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게 됐다. 이 아카이브는 △NCCK, 개신교 사회운동, 에큐메니칼 운동 관련 국내외 사료 수집·정리 △개신교의 각종 생간 문서의 DB화 및 온라인 보급 △교회사, 한국사,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위한 양질의 사료 제공 △기독교 역사기록물의 대시민 서비스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공개자료는 2만 4천 7백 89건이 있다. 이 중 문서류는 2만 3천 3백 39건이며, 사진그림류는 1천 4백건이다. 자료는 1910년대 자료부터 있으며, △총회자료 컬렉션 [1]과 [2] △사진 컬렉션 △간행물 컬렉션 △단행본 컬렉션 △교회와 사회위원회 컬렉션 △인권위원회 컬렉션 △통일위원회 컬렉션 △연감 컬렉션 △지역협의회 컬렉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용을 위해서는 포털사이트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아카이브로 검색하면 된다. 메뉴는 △기록 △정보 △컬렉션 △콘텐츠 △참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록란은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해서 기록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다. 컬렉션란은 교회협이 소장하는 기록 중 관련된 자료를 모았다. 콘텐츠란은 소장기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는 오류제보와 기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온라인 아카이브의 평가와 제언」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 안교성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아카이브의 공식 개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물론이고, 한국기독교, 나아가 한국사회에 대한 연구의 수준을 한차원 높일 것이다. 그 결과 새롭게 사실에 기초하며 군형잡힌 이해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아카이브에는 이 협의회의 역대 총회록과 간행물 그리고 출간한 단행본과 각종 사진자료 등 1910년대에서 현대까지 사료가 2만건 이상이 공개됐다. 이 협의회는 앞으로도 온라인 아카이브에 자료를 수집하고 업로드 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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