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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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도구의 유형과 기능, 다계층 기술의 원리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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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술 표준(ISAD(G), DACS, EAD, 국내 기술규칙)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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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관점에서 검색도구의 한계를 비판하고 차세대 검색도구의 방향을 제시한다.
1. 검색도구란
검색도구(finding aids)는 기록에 대한 지적 접근을 제공하는 모든 기술(記述) 산출물의 총칭이다. 안내서(guide), 인벤토리/등록부, 목록(catalog), 해제(解題), 색인, 전거파일 등이 포함된다. 검색도구는 단순한 목록이 아니라 기록의 생산 맥락을 재현(representation)하는 장치이며, 야켈은 이 재현 행위 자체가 해석과 권력을 내포함을 지적했다[1].
2. 다계층 기술과 표준
2.1 ISAD(G)와 다계층 기술 원칙
ICA의 ISAD(G)는 퐁(fonds)-시리즈-철-건의 계층에 따라 일반에서 특수로, 상위 정보는 반복하지 않는 다계층 기술 원칙을 확립했다. 미국의 DACS, 한국의 「영구기록물 기술규칙」(NAK)은 이를 각국 실무에 맞게 구체화한 내용표준이다.
2.2 EAD: 구조 표준
EAD(Encoded Archival Description)는 검색도구를 기계가독형(XML)으로 인코딩하는 구조 표준으로, 온라인 검색도구 공유·통합검색의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프롬의 사용성 연구가 보여주듯, 계층 구조를 그대로 화면에 옮긴 EAD 검색도구는 비전문 이용자에게 난해하다[2].
2.3 전거제어
ISAAR(CPF)에 기반한 생산자 전거(인물·단체·가문)는 이름의 이형을 통제하고 기록 간 관계를 연결한다. 전거는 11주에 다룰 지식그래프·시맨틱 검색의 핵심 재료다.
3. 이용자 중심 검색도구 설계
이용자 연구(3~4주)의 함의를 설계 원칙으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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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진입점 강화: 이용자는 계층이 아니라 이름·주제·사건으로 진입한다. 색인과 전거 링크를 촘촘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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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의 단계적 공개: 첫 화면은 요약(초록·해제), 상세 맥락은 펼침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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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언어: 전문용어(퐁, 시리즈)에 대한 설명 병기. 해제는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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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유도: 열람 신청·사본 신청·문의 버튼을 기술 화면 안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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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능: 이용자 주석·태그·북마크 등 참여 기능(Polar Bear Expedition 실험이 선구적 사례)[3], 시각화(연표·지도·네트워크), 디지털 사본 연동(IIIF).
4. 전환기의 검색도구: RiC로 가는 길
ICA는 2023년 ISAD(G)·ISAAR(CPF)·ISDF·ISDIAH 4대 표준을 대체·통합하는 Records in Contexts(RiC) 1.0을 발표했다[4]. 계층 문서 중심 기술에서 실체(기록·행위자·활동)와 관계 중심의 그래프 기술로의 전환은 검색도구의 형태 자체를 바꾸고 있다. 상세는 11주에 다루되, 이번 주에는 "지금 만드는 기술 데이터가 미래의 그래프 데이터"라는 관점에서 기술 품질(전거 일관성, 관계 명시)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실습
국가기록원 국가기록포털, 서울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동일 주제(예: '새마을운동')를 검색하고, ① 진입점, ② 계층 표현, ③ 맥락 정보, ④ 행동 유도 관점에서 검색도구를 비교 평가한 표를 작성한다.
토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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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도구는 누구를 위해 쓰여 있는가: 아키비스트인가 이용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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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내용 요약) 작성에 생성형 AI를 활용한다면 품질 관리 기준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수업 운영 (3시간)
교시 | 내용 |
1교시 (75분) | 강의: 검색도구 유형, 다계층 기술과 표준, 이용자 중심 설계 원칙 |
2교시 (60분) | 문헌 발표 3편 + 토론 |
3교시 (40분) | 실습: 검색도구 비교 평가 (과제 3 시작점) |
발표 문헌
1.
Elizabeth Yakel, "Archival Representation," Archival Science 3 (2003): 1-25.
2.
Elizabeth Yakel, Seth Shaw, and Polly Reynolds, "Creating the Next Generation of Archival Finding Aids," D-Lib Magazine 13, no. 5/6 (2007).
3.
박지영, "ISAD(G)에서 RiC-CM으로의 기록물 기술의 전환," 『한국기록관리학회지』 17(1) (2017): 93-115.
실습: 검색도구 비교 평가 워크숍
1.
팀별로 동일 주제(예: '새마을운동', '88올림픽')를 정하고 국가기록포털·서울기록원·대통령기록관에서 20분간 탐색한다.
2.
본문의 평가표(진입점/계층 표현/맥락 정보/행동 유도)에 '접근성' 항목을 더해 5점 척도로 채점하고, 근거 스크린샷을 남긴다.
3.
팀별 5분 발표: 가장 큰 격차가 난 항목과 개선 아이디어 1개.
4.
과제 3 안내: 오늘 결과를 개인 보고서(A4 5쪽)로 발전시켜 다음 주 제출.
각주
[1] Elizabeth Yakel, "Archival Representation," Archival Science 3 (2003): 1-25.
[2] Christopher J. Prom, "User Interactions with Electronic Finding Aids in a Controlled Setting," The American Archivist 67 (2004): 234-268.
[3] Elizabeth Yakel, Seth Shaw, and Polly Reynolds, "Creating the Next Generation of Archival Finding Aids," D-Lib Magazine 13, no. 5/6 (2007); Magia G. Krause and Elizabeth Yakel, "Interaction in Virtual Archives: The Polar Bear Expedition Digital Collections Next Generation Finding Aid," The American Archivist 70, no. 2 (2007).
[4] ICA Expert Group on Archival Description, Records in Contexts: Foundations, Conceptual Model, Ontology, version 1.0 (2023). RiC는 ISAD(G) 등 기존 4대 기술표준을 확장·대체한다.
